김남국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교수(44)가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바이오헬스 분야 규제 개혁을 추진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3D프린팅과 의료영상 분야 전문가로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 신산업투자위원회 바이오헬스분과 민간위원 및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창조적 아이디어로 도전적 신산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가 속한 신산업투자위원회 바이오헬스분과는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인공지능(AI) 기반 의사결정지원시스템 품목허가 등급을 완화하는 등 굵직한 제도적 문제를 개선했다. 인공지능 외에 대표적인 바이오헬스 신산업 분야로는 개인유전자 검사서비스, 스마트기기로 수집한 비식별 신체정보 활용 산업,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의료기기 제조산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