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도상 소아외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선정 ‘2017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병원 측은 “이 교수는 소아 소화기질환, 대장암, 염증성 대장질환, 항문질환, 선천성 소화기 기형, 탈장 등 외과수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뤘다”며 “이번 수상으로 국내 소아외과 수술 포함 155편의 논문과 3권의 저서를 출판하고 2000년에는 이라크 전후 복구 의료봉사를, 지난해엔 네팔 의료봉사·외과기술 교육봉사를 펼치며 세계적으로 의료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약 30년간 의료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한외과학회 평회원과 대한소아외과학회 준회원 외에 대한정맥경장영양학회 이사(2012년~현재),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이사(2010년~현재),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2009년~현재), 경기도의사회 대의원·이사(2012~2016년), 법원 전문심리위원(2013~2016년) 등을 역임했다.

1987년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한 후 이 대학 의정부성모병원 외과 교수, 의학교육학과 겸임교수, 임상실습 책임교수,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