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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우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 미래창조과학부 연구비 2억 지원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7-04-25 19:18:13
  • 수정 2017-05-12 16: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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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절수술 시 뼈고정법, 환형강선에서 C형 고정법으로 대체

최성우 순천향대 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 ‘2017년 중견연구 신규과제’에 선정돼 향후 2년간 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최 교수의 연구과제는 ‘초간편, 안전 골절 내고정물 개발(Invention of simple and safe ortho pedic fracture implant)’로 기존 골절수술 시 뼈를 고정하기 위해 사용했던 환형 강선고정 방법 대신 탄성 소재의 C형 고정방법(가칭 C-clip)을 고안했다.

정형외과 골절수술은 이탈된 뼈를 원래 위치에 안정적으로 고정하기 위해 내고정물을 사용한다. 이 때 물리적으로 구심력을 갖는 유일한 방법이 환형강선 고정이다. 이 방법은 골 주위를 철사줄로 휘감는 것과 흡사하다. 하지만 술기가 어렵고 절개 범위가 넓으며 수술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수술 과정에서 혈류 공급을 차단해야 하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최 교수는 이런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탄성을 가진 소재로 알파벳 C자 형태와 같이 부분적으로 열린 C-clip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환형강선 고정에 버금가는 구심력과 고정력을 확보하는 한편 혈류공급이 차단되는 문제를 보완했다.
그는 “정형외과 수술 현장에서는 불편한 점이 많으므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개선점을 깊이 생각하면 좋은 연구 주제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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