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 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아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10일부터 2021년 3월 9일까지 4년간 의료기관 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 공공보건의료사업에 참여할 때 가점부여 등 각종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복지부는 지난 1월 4일부터 3일간 이 병원에 전문조사단을 파견해 환자안전, 약물관리, 감염관리 등 의료서비스 운영 실태를 서류심사와 현장추적 조사를 거쳐 총 202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 병원은 △감염관리 시스템 구축 △환자 확인 및 수술·고위험 시술의 정확한 수행 △낙상 예방과 감염 방지 위한 손위생 관리 △안전사고 예방 위한 개선활동 시스템 구축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설·환경·진료 프로세스에서 지속적인 서비스 질 향상 위한 프로젝트 가동 △수술·마취 관리 및 응급상황 발생 대비 안전성 확보 △합리적 의사결정을 통한 병원운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