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차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4~6월 ‘가족사랑 특화검진 프로그램(Family 2gether)’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폐암·위암·대장암·갑상선암 등 10대 암과 심뇌혈관질환을 정밀검사할 수 있는 갑상선복부초음파, 저선량 폐 컴퓨터단층촬영(CT), 뇌 혈관혈류검사(MRA), 심장초음파 등을 실시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기본형과 정밀형으로 구성된다. 기본형은 혈압측정과 청력검사 등 기초검사, 혈액검사, 호흡기 및 심혈관계검사, 내시경·초음파검사 등을 포함한다. 정밀형은 기본형에 뇌 자기공명영상(MRI), 저선량 폐CT, 운동부하검사, 동맥경화협착검사 등이 포함된 A·B·C형 검진으로 이뤄져 있다.
차충근 차움 프리미엄 건진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은 “30~40대는 직장생활로 인한 스트레스와 가족력으로 각종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50대 이상은 다양한 질환의 합병증과 암 발생률이 급증하는 시기”라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암이나 심뇌혈관질환, 각종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는 국내 최초로 1인검진 전용룸(HIVE)을 마련해 전문의가 직접 찾아가는 건강검진시스템을 구축했다.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한 저선량 CT와 MRI 등 첨단 기기를 통해 고품격 검진이 가능하다. 검진 후에는 차움 내 12개 외래진료센터, 11개 특화센터와 연계된 통합치료·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