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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컨슈머헬스케어부 대표로 김의성 前 베링거 대표 임명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03-28 21:35:52
  • 수정 2017-04-11 11: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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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레미 전 일본 당뇨순환기부 대표, 국내 같은 사업부 대표로 발령

김장환 암웨이 전 COO, 신임 대표이사로 승진

○…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신임 대표로 김의성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대표를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레미 그로사스(Jeremy Grossas) 일본 당뇨순환기 사업부 대표는 국내 당뇨순환기 사업부 대표를 맡게 됐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 1월 1일 본사인 프랑스 사노피와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교환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사노피그룹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를 총괄하게 됐다.
제레미 신임 대표는 한국 당뇨순환기 사업부 대표로 주요 제품군의 국내 시장성 강화, 신제품 파이프라인 구축 등을 이끈다.
 
김의성 대표는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네슬레에 입사해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BAT), 펩시코 등 다국적 기업에서 영업·마케팅을 담당하며 두루 경험을 쌓았다.
2014년부터 최근까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대표로 재직하며 파트너십 구축,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전략기획 등을 성과를 거뒀다.
 
제레미 대표는 프랑스 파리 ESCP유럽에서 재무석사 학위를, 미국 다트머스대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9년간 르노닛산 재정부에서 근무했으며, 2011년 미국 사노피에 입사한 후 2년간 프랑스 및 미국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다. 2014년부터 일본 사노피에서 당뇨 포트폴리오전략·솔루션을 총괄해왔다.
 
김 대표는 “사노피가 베링거의 튼튼한 일반의약품 파이프라인을 흡수하면서 글로벌 컨슈머헬스케어 부문에서 톱3위로 도약했다”며 “영업·마케팅 경험을 살려 자사가 컨슈머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리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레미 대표는 “일본 당뇨순환기 사업부를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인슐린·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Glucagon-like peptide-1) 유사체 복합제인 ‘릭수미아(성분명 릭시세나타이드, lixisenatide)’, 고콜레스테롤혈증 신약인 ‘프랄런트(성분명 알리로쿠맙, alirocumab)’ 등 새로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암웨이는 김장환 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는 정년퇴임으로 물러나는 박세준 대표이사의 뒤를 이어 오는 6월부터 업무를 맡게 된다.

김 신임 대표는 1993년 이 회사 재무관리부에 입사해 인사·총무·구매·영업·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2003년 직접판매공제조합으로 자리를 옮겨 정부기관과 함께 시장을 정화해 직접판매 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다.
또 글로벌 암웨이의 미래전략인 ‘암웨이 넥스트’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조직의 경쟁력을 갖췄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물류를 전담하는 센터를 부산에 설립했다. 그는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이 높은 행동형 리더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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