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22일 연세대 의대 교수회의실에서 연세의료원과 난치성 대사증후군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영 KMI 상무이사와 신상엽 학술위원장, 박민수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장, 연구책임자 지선하 교수 등 총 8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치성 대사증후군 연구사업’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대사증후군의 공동 학술연구 수행 △연구에 필요한 자원과 자료의 보관 및 관리 △연구결과의 공동소유 및 발표 △국내외 학술 심포지엄, 세미나 공동 주최 등이 담겨 있다.
KMI와 연세대학교의료원은 2007년부터 공동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이후 2012년 1차 연장, 2013년 ‘신체 계측치를 이용한 당뇨병 위험도 모형’ 기술 이전 협약 등을 거쳐 올해 2차 연장 협약이 진행됐다.
‘난치성 대사증후군 연구사업’은 지난 10년간 국내 최대 규모의 인구 집단의 코호트 연구로 성장했다. 이번 협약 연장으로 더 많은 연구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 박민수 단장은 “오랜 시간동안 연세대의료원과 협력해 줘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계속 많은 연구 성과를 통해 의학발전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MI 이재영 상무이사는 “연세의료원과 연구협력을 높여 많은 성과를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