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체검사 분야 의료기기 회사인 바드(Bard)의 한국법인 바드코리아(대표 하마리)는 체내표시기인 ‘세노마크 울트라’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노마크 울트라는 이 회사의 유방생검기기인 ‘엔코’로 병변을 제거한 시술 부위에 리본과 고리 모양으로 표시를 남긴다. 시술 후에도 유방 내 병변의 위치를 정확하고 빠르게 찾아 환자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엔코의 바늘은 국내 여성에게 많은 치밀유방 조직 내에 삽입이 용이하도록 디자인돼 표적 정확도가 높다. 김신혁 리유외과의원장은 “치밀유방은 조직검사할 때 바늘을 주입하거나 병변을 발견하기가 어려운데 엔코는 조직 내 진입하기 쉽고 필요한 만큼 조직을 빠르고 정교하게 채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