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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전문병원 유일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실시기관 선정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7-03-20 16:32:08
  • 수정 2017-03-27 15: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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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2월까지 1년 … 뇌졸중 위험 높은 심방세동 환자, 혈전 위험 차단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 심장전문 세종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Percutaneous Left Atrial Appendage Occlusion)’ 시행기관 25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전문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지정돼 심장혈관질환 분야 전문성을 입증했다. 선정 기간은 2018년 2월 28일까지 1년.

이 치료법은 뇌졸중 위험이 높은 심방세동(부정맥의 일종으로 심방 전체가 불규칙적으로 무질서하게 떨리는 상태) 환자를 대상으로 특수 고안된 장치기구를 이용해 좌심방에 있는 엄지손가락 모양의 작은 낭인 좌심방이를 폐쇄함으로써 혈전 발생 위험을 차단한다. 고령, 뇌출혈 기왕력, 만성질환 등을 이유로 평생 항응고제를 복용해야 하는 환자의 수고로움과 출혈성 부작용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이번 시행기관 선정과 함께 비급여였던 시술에 조건부 선별급여(본인부담 80%)가 적용돼 환자의 비용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 병원 이현종 심장내과 과장팀은 2012년 9월 첫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을 시행한 뒤 현재까지 46명의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이명묵 세종병원장은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은 출혈 위험이 높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번 실시기관 선정을 통해 환자들이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시술받고 건강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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