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 차병원은 백광현 의생명과학과 교수가 ‘오픈생화학저널(The Open Biochemistry Journal)’ 아시아지역 편집장으로 위촉됐다고 13일 밝혔다.
2007년 첫 출간된 이 학술지는 최신 유전체학, 유전자 발현, 단백질체학, 구조생물학, 효소학, 대사, 신호전달, 당생물학 등 생화학 분야 전반의 연구논문을 게재해왔다. 백 교수는 첫 발간 때부터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효소에 관한 분자생화학적 연구를 통해 학자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해 국제 면역치료 및 암연구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Immunotherapy and Cancer Research) 편집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한국인 최초로 독일에서 발행하는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 ‘분자의학저널(Journal of Molecular Medicine)’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이밖에 다양한 연구업적을 토대로 2002년 이후 14년 연속 국내외 학회에서 총 22회 최우수·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