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의료재단 강서나누리병원(병원장 배정식)이 지난 9일 병원 7층 나누리 홀에서 손·발저림클리닉을 개소식을 가졌다. 이 클리닉은 재활의학과를 주축으로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의료진이 전문팀으로 구성돼 유기적인 협진시스템을 갖췄다.
손·발 저림은 목·허리디스크나 손목터널증후군 등 다양한 병증에 의해 발생한다. 이에 정밀분석과 진단으로 전문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클리닉을 개소했다.
클리닉을 이끌게 된 이준철 강서나누리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은 “손·발 저림 증상은 일시적인 혈액순환장애로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지만 신경장애가 원인일 수 있다” 며 “증상이 계속되면 정밀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배정식 강서나누리병원장은 “손·발저림클리닉 개소를 통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 건강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척추관절 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했다.
개소식에는 병원 임직원 및 협력병원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