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택 제9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7일 오전 10시 2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신임 원장은 1978년 서울대 의학과 졸업 후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충북대 의대 혈액종양내과 교수에 임용됐으며 충북대병원장, 제9대 충북대 총장 등을 지냈다.
그는 “공정한 인사, 효율적인 자원배분, 재정의 건전화, 전문역량의 제고 등을 통해 임직원이 자율적이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자율성과 자정능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모인 심평원이 보건의료 발전을 견인하고 글로벌 리더기관으로 성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