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3일 베트남 호치민대 의대(University Medical Center, Ho Chi Min City)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2년간 환자의뢰, 의학자 연수, 학술교류, 병원운영 컨설팅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호치민 의대는 베트남 남부 호치민시에 위치한 현지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이다.
이준혁 삼성서울병원 대외협력실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최근 한국과 베트남 사이의 인적·물적 교류가 늘고 있는 가운데 두 의대는 양국을 오가는 환자들의 병원이용 편의 도모, 베트남 현지 중증환자 치료, 의료진 연수 기회 확대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