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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심 아주대병원 교수, 아스트라자네카와 호흡기질환치료제 공동연구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03-02 20:37:06
  • 수정 2017-03-22 19: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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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의료진 진료경험·글로벌제약사 신약개발 전문지식 결합, 새 타깃 발굴

아주대병원은 박해심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영국계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추진 중인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호흡기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전임상연구를 공동 수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에는 박 교수팀과 이 회사의 호흡기·염증·자가면역질환 부문 신약연구개발팀(RIA iMed)이 주축으로 참여한다. 이들 공동연구팀은 호흡기질환 치료에 적용할 새로운 타깃을 발굴하고 신약개발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중개연구는 기초연구(Bench Research)와 임상연구(Bed Research)를 잇는 분야다.

박 교수는 “이번 공동연구로 아스트라제네카가 보유한 호흡기질환치료제 개발 관련 전문지식과 국내 의료진의 진료경험을 결합해 신약개발 속도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리즈 채트윈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는 “박해심 교수는 최근 20년간 국내 임상연구와 중개연구를 주도했다”며 “아주대병원과 협력해 아시아 호흡기질환 부문에서 과학적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천식 및 COPD 등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국내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27.7명으로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당뇨병 등에 이어 사망원인 5위를 차지한다. 이번 연구개발(R&D) 파트너십 체결로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연구진과 신약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2006년 글로벌 제약사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2011년 복지부와 ‘한국과 협업(Partnering with Korea)’ 계약을 맺었다. 2014년 3월 국내 3개 임상시험센터를 ‘항암부문 연구개발협력센터(Oncology Alliance Centre)’로 지정하고 항암제 전임상 및 임상 파이프라인 확보를 목표로 3년간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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