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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30명 불과 통증초음파 인정의, 한국의사가 평가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7-03-02 17:12:53
  • 수정 2017-03-09 18: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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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연 서울대 교수 1호, 총 6명 자격 획득 … 미국·캐나다 이어 세번째로 많아

서울대병원은 문지연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최근 ‘국제 통증초음파 인정의’(CIPS, Certified Interventional Pain Sonologist) 시험감독관으로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 통증초음파 인정의는 세계통증연맹(World Institute of Pain)이  통증의학 및 초음파 이용 통증시술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자격증으로 취득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필기, 구두, 실기 등 3단계 시험을 통해 통증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시술 수준을 평가한다. 이 중 구두와 실기시험은 통증 분야 세계적 석학들이 직접 평가한다. 시험은 8시간에 걸쳐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전세계에서 30여명만 자격증을 보유 중이며 국내에선 2015년 문 교수를 시작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수련받은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5명을 포함해 총 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는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가장 많은 수로 국내 통증치료가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문 교수는 “이 자격증은 검증된 통증 전문의사를 배출해 통증관리 수준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산모처럼 방사선 노출에 제약이 있는 환자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국가에서 6명의 합격자가 나온 것은 이례적으로 한국이 초음파를 이용한 근골격계 통증치료의 ‘아시아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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