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김만호 신경과 교수가 국내 의사 중 최초로 저명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리포트’(Scientific Reports)’ 편집자문위원에 위촉됐다고 28일 밝혔다. 김 교수는 2년간 신경과학 분야 논문을 평가하고 학술지 게재 여부를 결정한다.

이 학술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네이처 퍼블리싱그룹(Nature Publishing Group)’의 자매지로 자연과학 분야 주요 연구성과를 온라인상으로 누구나 접근 가능한 오픈엑세스 형태로 매주 제공한다. 전세계 수백만명의 과학자가 이용하는 연구저널이다.

김 교수는 200편 이상의 신경유전계 희귀난치성질환 치료법 관련 논문을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해 국내 전문학술지의 국제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