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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인공와우이식술’ 국제 심포지엄 3월 17일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02-27 23:47:04
  • 수정 2018-01-16 19: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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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스웨덴·일본 등 세계 전문가 참여 … 컬럼비아대·코넬대·NYP 공동개최

한림대의료원은 오는 3월 17일 오전 9시50분 동탄성심병원 대강당에서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코넬대 의대,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NYP)과 공동으로 ‘제14회 한림·컬럼비아·코넬·NYP 인공와우이식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인공와우이식술은 귓속 와우(달팽이관)가 망가져 보청기 등을 써도 효과가 없을 정도로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는 난청환자가 청력을 회복하는 새로운 의료기술이다. 망가진 와우 대신 어음처리기, 미세전극 등으로 구성된 소형컴퓨터 인공와우를 귀에 이식한다. 인공와우는 소리를 전기자극신호로 변환한 뒤 전극선으로 와우 속 청각세포에 신호를 전달한다. 세포를 통해 뇌가 전기자극신호를 소리로 인지하도록 한다. 환자는 인공와우 이식 후 청각언어재활 등으로 소리에 적응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과 총 15개의 발표로 구성된다. 로렌스 러스틱(Lawrence R. Lustig) 미국 컬럼비아의대 이비인후과 교수, 헬게 라스크 안데르센(Helge Rask-Andersen) 스웨덴 웁살라의대 교수, 문성균(Sung K. Moon)·아키라 이시야마(Akira Ishiyama) 미국 캘리포니아(UCLA)대 의대 교수, 하루오 다카하시(Haruo Takahashi) 일본 나가사키대 의대 교수, 오승하 서울대 의대 교수, 박시내 가톨릭대 의대 교수, 김리석 동아대 의대 교수, 김형종·이효정·장지원 한림대 의대 교수, 이정학 한림국제대학원대 교수, 김종선 세계이비인후과학회장 등 국내외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대거 참석해 인공와우이식술 최신 동향 등을 논의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일측성 난청 인공와우이식술 △일측성 난청 대뇌피질의 변화와 인공와우 유용성 △소아의 양측성 인공와우이식: 나가사키대의 경험 △인공와우이식의 수술적 측면 △와우신경부전과 내이기형을 가진 소아에서의 인공와우이식 등을 주제로 다룬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청각의 소실과 회복에 따른 뇌의 대응방식 △내이감각세포의 손상과 예방 △와우 섬유세포의 면역학적 기능 연구 △두 형태의 청각기기 적합 대상자와 방법 △수술적 측면에서 바라본 인간의 와우: 초고해상도 현미경(SIM, sturcture illuminator)을 이용한 면역조직학적 미세구조 연구 등을 발표한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난치성 이명의 해결책으로써 인공와우이식술의 역할 △만성중이염 환자 인공와우이식술 △청력보존 인공와우이식수술을 위한 측두골 조직병리학 △인공와우이식수술과 청력보존 △인공와우이식수술의 미래 발전방향 등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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