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지난 23일 신테카바이오와 ‘유전자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학 구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유전체 빅데이터기반 정밀의학센터를 설립하고, 개인유전체 및 진료정보를 바탕으로 암·희귀질환 등에 대한 유전체정보 기반 진단·치료법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맞춤의학 실현에 필요한 임상유전 상담 전문가 등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은 “정밀의학 시대를 위한 동반자로서 신테카바이오와 공동연구를 실시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다양한 임상 연구개발 및 성과를 확보하고 있는 인하대병원과 암·희귀질환 관련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의학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오는 3월 희귀유전질환센터를 개설해 정밀의학 관련 연구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