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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섭 한양대 교수, 태국서 ‘복강경 임파절절제술’ 시연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7-02-23 16:16:33
  • 수정 2017-02-23 19: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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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병증 적고 출혈·통증 최소화 … 국내서 안전성 입증, 회복 빨라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부인암 권위자인 최중섭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지난 8~9일 태국 라마티보디병원에서 열린 FRESH(Fantastic Ramathibodi Gyn Endoscopic Surgery in Harmony) 국제워크숍에서 ‘복강경 주위 대동맥 임파절 절제술’을 선봬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최 교수는 태국 최고 의대인 마히돌대의 초청으로 방콕을 방문해 호주·벨기에·싱가포르 등 저명한 부인과 전문의들과 함께 한 이번 국제워크숍에서 65세 고위험 자궁내막암 환자에 대한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수술시연)’를 시행해 15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고 한다.

이와 관련 최 교수는 “좌측 신정맥 부위까지의 ‘복강경 대동맥 임파절절제술’을 포함한 자궁내막암 수술을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시행했다”며 “국내에서도 안전성이 입증된 이 수술을 외국에 많이 보급하고, 부인과 미세침습수술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에서는 최초로 시연된 ‘복강경 임파절절제술’은 복강경을 이용해 합병증이 적고, 출혈과 통증도 줄어들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고, 이미 국내에서는 안전성이 입증되어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최중섭 교수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브라운대(Brown University)에서 연수했다. 대한산부인과내시경 최소침습수술학회 상임이사 및 국제협력위원장을 역임하였고, 2011년 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AAGL)에서 한국인 최초로 상임이사에 선출되었으며, 현재까지 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AAGL)에 소속돼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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