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지난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제1세미나실에서 ‘제3회 CS(고객만족) 페스티벌 겸 병원 CS 3.0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했다.

정용엽 고객지원본부장(CS총괄·원무총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2016년도 CS 활동결과 정리 인트로영상 감상 △CS개선활동과제 구연발표 △특강-고객의 소리를 듣는다 △콩트-JS뉘우스(서관6층 C병동팀) △6개 분야 시상 △2017년 핵심활동 소개 △CS 3.0 슬로건 선포 및 제창 순서로 이뤄졌다.
특강에선 고객의 서비스 개선 의견을 수렴했으며, 의견을 보내준 고객에게 ‘VOC고객 제안상’을 시상했다.

병원 측은 ‘꼭맞는 진료, 꼭맞는 감동, 경희의료원이 서비스합니다’를 CS 3.0 슬로건으로 선포했다. 정용엽 본부장은 “올해부터 편리함·맞춤형·원스톱 서비스를 지향하는 ‘꼭맞는 환자프로세스’를 구현할 것”이라며 “병원 커뮤니케이션 매뉴얼 ‘K-CICARE’ 개발, 병원서비스디자인 활동, 고객감동 CS 3.0위원회 및 병원 CS 3.0 아카데미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은 “CS 전담부서가 신설된 뒤 환자서비스에 대한 구성원들의 인식이 한층 높아졌고 NCSI 조사에서도 12점 향상 및 전국 4위를 달성하는 등 여러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심평원 환자경험 적정성평가를 비롯해 환자 입장에서 가장 편리한 프로세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임 의무부총장, 김건식 의대병원장, 김성수 한방병원장, 오주형 기획조정실장, 송보완 약제본부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