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규 전무 부회장 승진 … 5대 회장단 임명
한국바이오협회는 이사회 결정에 따라 5대 회장단으로 서정선 회장과 이병건 이사장이 연임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이승규 전무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협회는 이들 세 명을 주축으로 2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서 회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의대 생화학교실 교수와 유전체의학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유전체분석 전문기업인 마크로젠을 창업했다.
이 이사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나와 미국 라이스대에서 화학공학·생명의료공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LG연구소 안전성센터장, 녹십자 대표이사를 거쳐 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13년부터 협회 이사장을 지냈다.
이 부회장은 연세대 공대 학·석·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일본 도쿄공업대학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신약개발 바이오벤처를 창업해 13년간 운영했다. 2012년부터 협회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