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허동화 척추센터 원장이 발표한 연구논문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2회 연속 채택됐다고 14일 밝혔다.
‘골다공증 천추골절에 대한 천추체성형술 치료효과’ 논문은 ‘Pain Physician’, ‘경추(목) 인공디스크탈출증 후에 발생하는 경추의 형태학적 변화연구’는 ‘Neurosurgical Focus’ 2월호에 각각 게재됐다.
 
골다공증이 악화되면 가벼운 외상에도 골절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주로 허리뼈인 요추에서 골절이 많이 발생하지만 꼬리뼈인 천추뼈에도 골다공증성 천추골절이 발생하기도 한다. 심하면 보행을 전혀 할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진다. 천추골절은 진단과 치료가 비교적 어려운 질환이다. 허동화 원장을 비롯한 윌스기념병원 의료진은 천추골절 치료로 바늘을 이용한 천추체성형술을 시행해 좋은 치료결과를 보였다.

경추간판수핵탈출증(목디스크)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를 받았음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근력마비 증상이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허 원장은 경추 인공디스크치환술 후 나타나는 형태학적 변화들을 관찰해 수술 후에도 좋은 임상결과를 보일 수 있는 최적의 수술법을 연구했다.

이 병원 의료진은 그동안 240여건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단체에서 발표하며 임상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