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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나누리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행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7-02-13 16:08:32
  • 수정 2017-02-15 21: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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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병동 36병상 대상, 전 병상 전동침대 교체 … 서울 강남·강서 등 5개 병원 서비스 제공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인천 부평나누리병원은 13일 8병동 36병상을 ‘보호자와 간병인이 필요없는 병동’으로 지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로써 서울 강남·강서과 인천 주안, 수원 영통을 포함한 5개 병원 모두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이 서비스는 보호자와 간병인이 병실에 거주하는 대신 전문 간호인력이 환자를 돌본다. 환자는 간병인 걱정 없이 24시간 입원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건강보험이 적용돼 간병비 부담이 덜하다.

병원 측은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두 개의 서브스테이션을 추가 설치해 신속 대응이 가능한 간호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안전하고 쾌적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 병상을 전동침대로 교체하고 낙상감지기와 무선호출시스템을 설치했다.

김진욱 인천 부평나누리병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행으로 환자가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와 회복에만 집중하길 바란다”며 “인천 지역 주민에게 진심을 담은 입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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