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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온해피·인천유나이티드와 소외계층 의료지원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7-02-03 17:09:01
  • 수정 2017-02-09 10: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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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병원 의료비용 지원, 온해피 모금, 인천구단 판매수익 기부 담당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 심장전문 세종병원은 외교부 산하 국제구호단체 온해피, 프로축구단 인천유나이티드와 함께 소외계층 의료지원사업 ‘블루하트레이스(BLUE HEART RACE)’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세 기관은 지난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터뷰룸에서 캠페인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온해피는 소외계층 의료지원을 위한 모금, 세종병원은 소외계층 치료 및 의료비용 지원, 인천구단은 입장권 바우처 판매로 거둔 판매수익 일부 기부 등을 담당하게 된다.

배인식 온해피 대표는 “인천 지역에서 비정부민간기구(NGO) 활동을 하면서 어려움도 겪었지만 주변의 많은 도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인천구단 및 세종병원과 함께 의료지원 사업을 펼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은 “인천구단은 스포츠로 희망을 전달하고, 온해피는 사랑을 나누고, 세종병원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단체”라며 “경영이념이 부합하는 두 기관과 뜻깊은 캠페인을 펼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정병일 인천구단 대표는 “축구로 인천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성적만큼 사회공헌도 중요하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인천의 공동체의식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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