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1일 112병동 40병상, 급성기 내과환자를 대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돌보는 것으로 환자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의료서비스 질을 높인다.
병원 측은 상급종합병원에 적합한 서비스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관련 연구에 참여하고 국내외 병원 견학 및 체계적인 직원교육 프로그램 개발, 병동 전체 리모델링 등을 실시했다.
조정숙 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은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수준 높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불필요한 간병비 부담을 줄여 공공병원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