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16일 신관 지하 1층 외래센터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진료에 들어갔다. 센터에 새로 들어선 진료과는 여성건강센터(산부인과·유방갑상선외과), 안센터(안과), 피부과 등이다.
여성건강센터와 피부과는 빠른 진단 및 협진으로 대기시간을 줄이고 여성의 신체 특성에 맞춘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센터는 이전 진료실과 과밀화된 대기실을 개선해 쾌적한 진료 환경을 구축했다. 병원 지하 1층엔 본관과 신관을 연결하는 새로운 통로가 신설돼 환자의 동선이 짧아졌다.
안과에서 첫 진료를 마친 환자 A씨는 “과거엔 대기 환자가 많고 장소가 좁아 불편함 감이 있었다”며 “오늘 진료를 받아보니 넓고 조용한 공간에서 대기할 수 있어 편해졌다”고 말했다.
전해명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신관 외래센터를 시작으로 본관 외래, 권역외상센터, 주차장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환자에게 편안한 진료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