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18일 서울센터마크호텔에서 열린 ‘제5회 엄홍길휴먼재단 도전상 시상식 및 공로패·감사패 수여식’에서 DMZ 평화통일대장정 지원 및 산악인 유가족 장학금 후원 등의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 재단은 영화 ‘히말라야’의 실제 주인공이자 세계적인 산악인인 엄홍길 대장이 2008년 국내외 청소년 교육사업 및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목표로 2008년 설립했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2013년부터 매년 DMZ 평화통일대장정을 후원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엄홍길 대장과 휴전선을 따라 걸으면서 한반도 분단의 고통을 절감하고 분단 조국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병원 측은 또 지난해부터 매달 산악인 유가족 및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2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고용곤 강남 연세사랑병원장은 “많은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엄홍길 휴먼재단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왔다”며 “재단과 협력을 지속해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