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전국 10개 병원에서 신규 간호사와 재활치료 훈련생을 모집하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 및 취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공단 산하 병원들은 오는 23일까지 200여명의 간호사를 채용한다. 채용 자격은 간호사면허증 소지자 또는 간호학과 졸업예정자(2월까지 면허증 취득)다. 입사지원 서류는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단 측은 재활치료전문가 양성을 위한 고용디딤돌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기업·공공기관 주도의 직무교육과 협력업체 인턴 등을 통해 취업경쟁력을 높여 채용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공단 소속 10개 병원의 신규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 시 우대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물리치료학을 전공한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로 오는 2월 9일까지 공단 홈페이지 ‘고용디딤돌 훈련생 모집’ 항목에서 지원하면 된다.
공단은 프로그램 신청자 중 20명을 선발해 오는 2월 20~4월14일간 인천 및 대구병원 재활전문센터에서 산재보험시설에 대한 이해 등 병원특성 안내, 환자상태별 치료계획 수립, 임상치료 실무과정 등 직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환자에 대한 헌신·봉사의 자세로 전문지식과 열정을 겸비한 인재라면 누구든지 환영한다”며 “공단 병원의 미래를 이끌어갈 간호사들과 재활치료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