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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콤플렉스, 치료계획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감 높여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7-01-04 12:21:51
  • 수정 2017-01-06 19: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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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면비대칭이나 심한 주걱턱·광대뼈 등 신체적 차이는 적정치료 필요

성격이나 자존감 등은 사람의 인상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누구나 태어났을 때의 모습을 간직한 채 성장해가지만 성품이나 성격은 그와 다르게 상황과 환경에 따라 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천적으로 주걱턱이 심하거나 광대가 나온 경우 주변으로부터 ‘화나 보인다’, ‘남자 같다’, ‘불만 있어 보인다’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이미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또 다시 이런 지적을 해오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자신감이 결여돼 소극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이런 지적에 일부는 스스로 자존감이 저하되면서 소극적인 성격으로 변해 자기비하를 하게 된다. 하지만 치료를 받고 자신의 모습을 보면 자기자신에 대한 평가를 수술전보다 긍정적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대인관계 폭이 넓어지며, 성격이 활달하게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서울턱치과 강진한 원장(치의학박사)는 “사람들은 신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남들과 조금만 다르다고 생각해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며 “단지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수술을 할 필요는 없지만 턱 문제처럼 인내의 한계를 넘어서는 신체적 차이는 해결해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는 “턱문제로 양악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심리적인 문제부터 어느 정도 회복한 뒤 수술을 받아야 자신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게 되고 수술 후 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양악수술은 단지 턱의 기능과 외모 개선에 변화를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심리적인 부분에서도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정서적 측면도 건강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강 원장은 “얼굴이 크거나 못생긴 것은 충분히 개성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여지가 넓지만 안면비대칭이나 주걱턱과 같이 부정교합을 보이는 경우에는 정도가 작더라도 분명한 차이점을 보이기 때문에 개성으로 받아들이기 어렵고 적정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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