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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해피움’ 통해 취약계층 환자 치료비 53억원 지원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6-12-29 21:01:55
  • 수정 2017-01-04 12: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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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애 실현, 후마니타스 채움·나눔·틔움 프로젝트 펼치기로

경희의료원 사회사업팀은 취약계층 환자 치료비 지원금인 ‘해피움’ 기금을 마련해 최근 5년간 53억원을 후원했다. 해피움은 행복이 돋아나는 싹이란 뜻을 지녔다.

해피움은 한 사람의 기부로 탄생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2013년 3500만원을 시작으로 2014년 2500만원, 지난해 1000만원, 올해 1000만원까지 4년간 총 8000만원을 전달했다.

매년 연말쯤 병원 사회사업팀을 직접 방문해 기부금을 조용히 전달하는 이 이웃은 자신의 기부가 주변에 알려지지 않길 바라지 않아 기부자를 위한 혜택이나 이벤트도 모두 사양했다.

그의 기부금은 10살 아들을 홀로 키우던 가장의 심장수술비, 심한 치아우식증으로 식사하기 힘들었던 뇌병변장애 부부의 치과치료비,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어머니 암 투병비 등으로 쓰였다. 또 900g 극단 미숙아가 건강하게 엄마 품으로 돌아가게 했다. 

위욱환 이 병원 사회사업팀장은 “기금의 목적은 어려운 이웃에게 주변의 누군가는 응원하고 있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 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주머니가 가볍다고 마음까지 가벼워선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 사회사업팀은 후마니타스(인간애)를 실현하기 위한 채움·나눔·틔움 프로젝트를 펼친다. 사람에 가치를 둔 최선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모금사업을 통한 채움사업, 취약계층 환자를 지원하는 나눔사업, 이같은 활동을 알려 나눔문화의 싹을 틔우는 틔움사업을 운영한다. 

병원 관계자는 “내년 프로젝트의 첫 번째 활동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저금통 모금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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