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을 위한 의료판례 분석’(저자 김소윤 연세대 의대 의료법윤리학과 교수 외 10명)이 출간됐다. 이 책은 최근 국제의료사회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환자안전을 향상하는 방법으로 의료소송 판결문을 살펴 사고의 원인을 분석했다. 원인별 재발방지 대책을 환자·의료인·의료기관·법제도 등 주체별로 제시했다.
저자들은 환자 안전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한 분야로 응급의료를 꼽아 이 책 시리즈의 첫 주제로 삼았다. 심장내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산과(산부인과), 외과, 마취, 성형 등을 주제로 책을 펴낼 계획이다.
이번에 출간한 응급의료편은 △진단 지연 또는 미비 관련 판례 △부적절한 처치 또는 처치 지연 관련 판례 △경과 관찰 관련 판례 △전원 관련 판례 △기타 판례 등 총 7장으로 구성된다. 응급의료 관련 의료소송 판결문 20건을 다뤘다.
저자 김소윤·이미진·유제성·이재호·김인숙·이원·정지연·오혜미·정창록·석희태·손명세, 출판사 박영사, 258쪽, 2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