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내시경센터는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제 평가에서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해 2019년 11월까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내시경실에서 시행되는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2012년부터 실시됐다. 100병상 이상 병원급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내시경실 인증 전문위원회’가 논의를 거쳐 평가한다.
인증위원회는 내시경 의사의 자격, 시설 및 장비, 과정, 성과지표, 감염 및 소독 등 72개 인증평가항목을 5개 영역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병원 규모에 관계없이 최소 47개 항목을 충족해야 인증받을 수 있다. 이 센터는 72개 항목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재일 내시경센터장(진료부부장 겸임)은 “내원객 및 지역주민이 신뢰하고 안전하며 가장 검사받고 싶은 내시경센터가 되기 위해 센터 임직원이 마음을 모았다”며 “우수내시경실로 인정받은 만큼 사명감을 갖고 환자를 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