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은 지난 26일 본관 20층 52병상을 대상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운영에 들어갔다. 이광현 한양대병원장은 “먼저 소화기내과와 호흡기내과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24시간 전문 간호인력과 보조인력이 환자 간호를 맡아 의료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고, 민간 간병인을 고용할 때보다 간병비 부담은 대폭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은 중앙모니터링시스템, 서브스테이션, 환자 감시장치, 환자이동 보조기구, 전동침대, 낙상감시센서, 침대용 목욕실 등을 갖췄다. 간호사 44명, 간호조무사 8명, 간병도우미 4명 등 56명의 인력이 환자를 돌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