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지난 23일 오후 4시 암병원 2층 서성환홀에서 2016년 연말워크숍 개최해 한해 활동을 돌아보고, 교직원 및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선 강사 및 환우자원봉사자 8명이 감사패, 자원봉사자 23명과 12개 부서가 감사장을 받았다.
암병원은 2011년 개소 후 5년 간 암 정보·교육콘텐츠 개발 및 제공,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주요 사업을 안정화하며 ‘암 치료 여정의 동반자’의 역할을 확립했다.
올해는 서울대암병원 개원 5주년 기념도서 ‘암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발간을 주도하고 21종의 리플렛을 업데이트하는 등 그동안 축적한 암 정보 콘텐츠를 강화했다.
또 선배 암 환자와의 1대1 상담과 환우회 자체 모임으로 이뤄지던 프로그램을 4가지의 ‘암환우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체계화했다. 이 외에도 병원 음악회, 암예방 335 캠페인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2011년 4월부터 지난 11월까지 암병원 방문 및 이용자 수는 12만8758명, 일 평균 상담건수는 25건이다. 신규등록 환자 데이터에 따르면 남성보다 여성, 연령대별로는 50대, 암 치료 여정 중에서는 치료 5년 이내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유 서울대암병원장은 “암정보교육센터는 올해 정한 암병원 슬로건 ‘최적의 치료, 따뜻한 여정’ 중 ‘따뜻한 여정’에 큰 기여를 하는 부서라고 생각한다”며 “자원봉사자와 교직원의 노고 덕분에 암병원을 찾는 많은 암환자와 가족 외로운 암 여정에서 힘과 용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