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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의 보청기, 결국 배터리 문제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6-12-26 16:36:15
  • 수정 2017-01-09 19: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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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청기문화 혁신, 포낙 충전식 보청기 … 소리품질 향상, 충전케이스 이용해 편의성 향상

노트북, 휴대폰, 태블릿PC 등 많은 스마트 디바이스의 최근 경쟁력은 빠른 충전과 배터리의 수명, 즉 지구력이다.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한국에선 스마트기기 외에 노인들의 필수품인 보청기도 이같은 요건이 하나의 경쟁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청주효성병원 김창규 이비인후과 과장은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보청기 사용이 늘고 있는데, 사용자의 가장 큰 불편함은 보청기의 충전”이라고 말했다.

최근 세계 1위 포낙보청기가 선보인 충전식 보청기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무게는 줄이고, 배터리 수명은 2배 이상으로 늘려 보청기 사용자의 불편함을 크게 해소해줄 전망이다.

보청기도 과거엔 충전식이 출시된 적이 있으나 니켈 메탈 배터리를 사용해 둔중한 무게감과 짧은 지구력 문제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포낙의 충전식 보청기 ‘오데오 B-R’은 충전케이스에 보청기를 삽입한 후 잠에 청하면 배터리 충전이 완료된다. 충전 과정도 복잡한 선들을 연결하는 게 아니라 충전기 안에 넣어두기만 하면 된다. 충전케이스는 보청기 건조기능까지 제공해 보청기 유지보수에 도움을 준다.

보청기 사용자가 청력손실이 심할수록 배터리 사용시간이 단축된다. 난청이 심하면 증폭량이 높은 고출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고품질 음질과 다양한 청력환경에 대처하려면 다양한 앱과 무선 액세서리가 필요하다. 충전식 보청기는 이런 액세서리 사용을 자유롭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포낙 충전식 보청기는 지난 4월에 출시한 벤처플랫폼(Venture Platform)의 후속제품인 빌롱(Belong)플랫폼 보청기다. 포낙보청기가 독창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오토센스 OS(결합형 자동환경 프로그램) 등의 기능을 한껏 업그레이드시켜 착용자에게 더욱 향상된 품질의 소리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포낙보청기 관계자는 “배터리 교체의 불편함이 사라져, 보청기 사용자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사운드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고, 가장 중요한 보청기 착용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해 보청기 시장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창규 과장은 “최근 고령화로 노인의 보청기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배터리 교환의 어려움을 겪었던 노인들에게 충전식 보청기는 생활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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