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은 해외 의료지원사업의 대상 국가를 인도네시아까지 확장했다고 23일 밝혔다. 박민현·박지웅 대외협력 담당자 등 이 병원 주요 보직자는 지난 8~11일 현지를 방문해 시도아르조시 공공병원과 교육·연구, 보건사업, 병원경영 등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도아르조시 공공병원은 인도네시아 기준 B급 병원으로 623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 시에서 가장 큰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김병관 보라매병원장은 “캄보디아 밧티에이병원 개원과 아프가니스탄 의료진 연수 등 지원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돕고 있다”며 “해외 의료지원사업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