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방사선 안전, 의료인의 시각’을 주제로 ‘방사선의학포럼’을 개최한다.
첫 번째 섹션은 △핵의학 분야의 방사선 안전(강건욱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 △방사선종양학 분야의 방사선 안전(박우윤 충북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영상의학 분야의 방사선 안전(도경현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등 각 의료분야 별 전문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두 번째 섹션은 △방사선비상진료의 이해(진영우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방사선의학과 STS(Science, Technology, Society 범희승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교수) △방사선 안전에 대한 일반인의 견해(정익재 서울과학기술대 행정학과 교수) △패널토론 등으로 이뤄진다.
방사선의학포럼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미숙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정책개발센터장은 “방사선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가 보편화되면서 방사선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으로 의료 분야 방사선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8년에 창립해 올해로 9년째를 맞는 방사선의학포럼은 국내 방사선의학 진흥을 위한 정책제안, 방사선의 의학적 이용에 대한 국민이해 증진, 원자력계와 의료계 현안에 대한 정보 교류 및 협력 등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국가 첨단 의료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