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초등학년별 인성교육프로그램 ‘나, 너, 우리’가 최근 교육부로부터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사업은 2015년 제정된 ‘인성교육진흥법’을 근거로 교육부가 실시 중인 ‘2016 인성교육진흥사업’의 하나로 실시됐다. 이번 사업에는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 등 학교 급별 프로그램 49개가 공모 접수됐지만 ‘나, 너, 우리’만이 유일하게 인증서를 받았다.
홍진표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장(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교육부로부터 공식 1호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연구소가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온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대표적 인성교육 전문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는 교육부와 ‘학교·가정·사회가 함께 실천하는 인성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사 연수 및 학부모 교육 관련 프로그램 보급에서 협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