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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서울병원, 간호간병서비스병동·중환자실 리모델링 개소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6-12-13 18:08:42
  • 수정 2016-12-27 17: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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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별관 4층 병동에 32병상 마련, 감염병 예방 … 중환자실 병상 2개 늘리고 침상 간격 넓혀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최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과 중환자실의 리모델링공사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기존 서별관 5층 병동을 리모델링해 32병상을 새롭게 마련했다. 급성기 간호·간병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병실마다 화장실도 설치해 편리성을 더했다. 소화기내과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입원 환자를 우선 배정하고,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중환자실은 지난 10월 초부터 2개월간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내과계, 외과계, 격리실을 구분해 중증 감염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병상을 26개에서 28개로 늘렸고 환자의 침상 간격은 1m에서 2m로 넓혔다. 격리실도 3개에서 4개로 늘렸다.

또 음압·양압 기능을 쉽게 조절하고 흡기·배기·온도 등을 원격제어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진료상담실을 마련해 사생활 보호 및 정보보호에도 힘썼다. 서유성 순천향대 서울병원장은 “서별관 4개층 병동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면 완전히 새로운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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