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성형외과병원이 지난 5일 몽골 적십자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나눔의료의 하나로 육체적·정신적으로 고통받는 몽골의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안면기형 환우 4명에게 무료수술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 병원 이세환 대표원장은 “선천성 또는 비정상 신체발달에 따른 안면기형을 보이는 환자에게 새로운 인생을 선사하게 돼 보람차다”며 “이들은 몽골의 열악한 의료기술로 치료가 어려울 뿐 아니라 고액의 수술비용이 부담돼 치료를 포기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랜드성형외과병원은 이들 몽골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과 사후치료를 지원했다. 수술 전 정밀검사부터 정확한 진단에 따른 수술계획, 섬세한 수술,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치료는 성공적으로 끝났다.
수술 전 안면기형으로 신체적·정신적 콤플렉스를 겪은 환자들은 수술을 통해 기능적인 문제는 물론 외모도 현격하게 개선돼 귀국 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이 병원에 전해왔다.
이세환 원장은 “감사패를 보내 준 몽골 적십자협회 측에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뛰어난 한류 미용성형 의료기술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국내외 환우들에게 시행하는 나눔 의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