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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무턱 개선에도 양악수술이 필요할까?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6-12-12 16:42:44
  • 수정 2016-12-22 16: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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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턱뼈 안쪽으로 치우쳐 양악수술 필수적 … 얼굴뼈만 변형하는 안면윤곽수술과 달라

부정교합을 갖고 있는 대학생 이민아 양(21)은 현재 교정치료를 받고 있다. 돌출입과 무턱도 갖고 있어 치과에서는 교정치료 후 양악수술을 해야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고 얘기해주고 있다. 하지만 돌출된 윗니들처럼 들쑥날쑥한 아랫니도 교정치료로 가지런히 만들면 무턱 증상도 나아질 것 같은데 굳이 양악수술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강진한 서울턱치과 원장은 “무턱은 주걱턱이나 돌출입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하기 편하다고 인식하는 게 사실이지만 턱관절이나 치아교합에 손상을 주는 것은 마찬가지여서 저작기능과 발음, 호흡, 심미성에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돌출입은 돌출된 전치부(앞니) 치아의 배열이 심하지 않은 선에서는 교정치료만으로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무턱은 턱뼈 자체가 안쪽으로 치우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교정치료만으로 들어간 뼈를 나오게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돌출입도 치아의 돌출 정도가 심하다면 교정치료와 함께 양악수술을 병행해야 결과가 좋다.

강진한 원장은 “무턱과 돌출입을 동시에 갖고 있다면 상·하악골을 부분적으로 절단하는 방법과 턱뼈를 이동시키는 양악수술이 함께 이뤄야 한다”며 “양악수술은 윤곽수술과 달리 한 번의 수술로 무턱, 주걱턱, 돌출입, 비대칭 등 여러 문제점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따라서 양악수술은 기능적인 개선은 물론 심미치료 목적으로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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