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은 지난 5일 원내 다정관 5층 병동 59병상을 대상으로 간호간병통합병동 운영에 들어갔다. 국가건강보험정책사업의 하나로 시행되는 이 제도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한 팀을 꾸려 24시간 전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병비 부담과 감염병 위험이 대폭 줄고 의료서비스 질은 향상돼 만족도가 높다.
병원 측은 효율적인 환자간호를 위해 환자상담실, 전동침대, 에어매트리스, 중앙모니터링시스템, 낙상감지센서, 서브스테이션 등을 구축했다. 방문객 통제시스템을 설치해 허용된 면회시간 외에는 출입을 철저히 통제한다.
김성덕 중앙대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병동을 운영해 질 높은 간호 및 입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조기회복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