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내달 26일부터 서관 6층 소화기내과병동 48병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병동 리모델링에 들어갔으며, 공사는 내달 20일께 완료될 예정이다.
원활한 서비를 위해 병동 간호사를 26명에서 40명, 간호조무사는 1명에서 8명으로 충원했다. 병동도우미 4명도 신규 채용해 총 52명의 의료인력이 환자를 돌볼 예정이다. 병동과 휴게공간도 환자가 편안함과 깔끔함을 느끼도록 디자인했다.
또 지난 9월부터 의사 및 간호사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왔다. 의사 직군은 지난 9월 29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체교육 6회 외에도 여러 차례의 소그룹별 보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간호직군은 지난 3월부터 기존 인력교육은 물론 직군별 이론 및 실기교육을 총 56시간 실시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환자에게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은 “최고 수준의 교육을 통해 숙련된 의료진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최대 규모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