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의대 다발골수종전문연구센터는 미국 화이자제약의 치료혁신센터(CTI)와 항암신약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연구팀을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인학 교수팀과 미국 뉴욕 CTI팀이 첫 번째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다발골수종전문연구센터장인 최 교수는 바이러스성간염, 암, 이식거부 등 만성질환 관련 면역치료요법을 연구하고 있다. 그는 “화이자의 신약개발 전문기술을 접목해 연구 진행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의 CTI는 유망한 과학적 연구결과를 치료물질 개발에 적용하기 위해 세계 의학연구센터와 협력하고 있다. 앤서니 코일(Anthony J. Coyle) CTI 최고과학책임자는 “최 교수팀의 암 연구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