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형 인제대 일산백병원 안과 교수팀(서지원·서민환·신주연·장지웅·김진형·이종현)은 지난 16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16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백내장, 뭣이 중헌디?’라는 제목으로 연구논문을 발표해 ‘세광학술상’ 금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팀은 백내장수술에서 안구 내 인공수정체 삽입 후 시간 경과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집도의가 백내장수술과 인공수정체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분석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백내장수술에 사용하는 각 인공수정체의 실제적인 장·단점을 알아봄으로써 환자에게 적합한 수정체를 선택하는 데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광의료재단이 제정한 세광학술상은 안과 연구, 특히 백내장 분야에서 교육 및 연구 성과가 뛰어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