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눈 건강을 위한 일회용 온열 안대 ‘아이스파’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스파는 눈을 감싸는 40도의 스팀(증기)으로 눈의 피로와 안구건조증 개선을 돕는다.
특허기술이 적용된 고글형 발열체 안에는 철분·수분·황토 등이 들어 있다. 비닐케이스 개봉 후 공기 중의 산소가 발열체에 접촉하면 발열체 내 철분이 산화하며 20분간 지속적으로 열을 발산한다.
안대 중앙 부위의 열순환 통로를 지나 미간 부분을 포함한 양쪽 눈 전체에 열감이 고르게 전달된다. 황토 성분은 원적외선을 발생시켜 피로를 풀어주고 기분을 상쾌하게 전환한다. 열로 발생하는 수증기는 안구건조증을 완화한다.
아이스파는 일상생활 중 공부, 스마트기기 사용, 업무 등으로 눈이 피로할 때 언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얇은 천연소재로 눈가에 확실히 밀착돼 눈 주위가 촉촉하게 젖어 스팀욕을 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2003년 미국 안과의사협회지에 게재된 하버드대 의대의 연구논문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에 15분간 온찜질한 결과 눈물막의 지질층 두께와 지질 분비량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