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은 15일 본관 2층에서 뇌신경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서교일 총장, 이문성 병원장, 신응진 진료부원장, 이태경 내과계 진료부장, 김도진 기획실장, 김범태 신경외과 교수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새로 개소한 뇌신경센터는 신경외과·신경과·응급의학과 등 다학제 전문의가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뇌신경질환 치료를 위한 전문 시스템을 운영한다.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인 질환의 특성을 반영해 뇌혈관질환, 뇌외상, 뇌종양, 뇌전증, 파킨슨병, 경련 등을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과 뇌혈관내 수술이 언제든지 시행될 수 있는 뇌혈관조영실을 갖췄다. 뇌신경센터 내 어지럼증센터는 신경과와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협진을 실시하고, 어지럼증 관련 모든 검사가 한 곳에서 이뤄져 환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지난 7월에 개소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해 뇌신경계 중환자들에게 특성화된 전문 치료를 중환자실 및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 제공한다.
뇌신경질환은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처와 치료가 향후 치료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질환 치료 및 예방에 있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이문성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올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여성의학센터, 수면의학센터 등 다수의 전문센터를 개소했다”며 “뇌신경센터를 통해 지역의 뇌신경 질환 응급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