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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바바, 12일 공식 창립 … 중고의료기기 거래 활성화 기대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6-11-14 20:02:55
  • 수정 2016-11-14 2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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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메디컬 플랫폼 완성 다짐 … 의사·의료종사자 현안 고민의 장 기대

국내 최대 중고의료기기 사이트 메디바바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메디바바는 거래되지 않고 방치되는 중고의료기기를 필요한 의사에게 전달함으로써 의료기기 거래를 활성화하고 개원가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창립됐다.
 
창립 기념식에는 김요환 월드투게더 회장, 임인배 전 국회의원(15·16·17대), 조인성 전 경기도의사회 회장, 장현석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이사장, 최민호 용인대 무도학과 교수(2008 베이징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유재민 식약처 의료기기위원회 위원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현 메디바바 대표이사(하얀의원 원장)은 “메디바바는 의료를 주시한다는 뜻으로 의료와 의료환경을 정확히 보고 이를 살리려는 노력은 다른 분야의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중고의료기기 거래의 통합네트워크를 구현함으로써 의료기기거래 자체를 활성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 최초의 의료포탈 ‘메디컬 플랫폼(Medical Platform)’을 완성하겠다”고 박혔다.

장현석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이사장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의사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업체도 이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며 “메디바바는 모든 의사와 의료업 종사자가 각자의 장·단점을 공유해 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법을 찾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바바는 △최초 최대의 의료기기 중개사이트 완성 △중개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의료포털 플랫폼 완성 △중고 의료기 수출 기반 확대 △A/S 회사창립 활성화 △중고의료기기 가치 증대에 따른 새 의료장비 신뢰도 증가 △의료기기 자체거래 활성화 등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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