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현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최근 열린 2016년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소천학술상’을 수상했다.
한 교수는 인터넷 게임장애에 대한 다수의 생물학적 병인과 정신사회적치료 중재연구를 통해 국내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앙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의대 뇌과학연구소 전임의, 보스턴대 스포츠심리연구 전임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및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게임 과몰입 환자 치료, 소아청소년 온라인 뇌 반응 분석연구 등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천학술상은 한국 소아정신과의 기틀을 확립한 소천 홍강의 선생의 기부로 시작됐다. 매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한 연구자를 수장자로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