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통합의학암학회는 오는 20일 서울 패럼타워 대강당에서 ‘제3회 국제학술세미나’를 실시한다. 이번 세미나는 ‘암을 이기는 항암 식단 관리(Cancer Fighting Diet for Cancer Patients)’를 주제로 암 환자의 식이치료연구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의 각계 전문가와 일본과 홍콩에서 항암식이치료를 병행해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해외 연자들이 참여해 연구실적과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
국내 연자로는 △삼육대 삼육대 약대 교수 △배현옥 원광대 의대 교수 △조병식 자연의원 원장 △김기옥 전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임중환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장성환 한방임상영양학회 원장 △주진호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 학장 △박양호 BRM연구소 실장 △신은주 유니베라웰니스 소장 △이숙연·정양수·장성환 메디푸드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외 연자로 참석한 국제약선식료학회 Prot. Hou Ping 회장과 일본 진자클리닉 Fukuda Kazunori 원장은 ‘Chinese Dietary Care for Cancer’와 ‘Therapeutic Strategies Targeting Cancer Metabolism’을 주제로 강연한다.
문창식 임상통합의학암학회 회장은 “벽에 부딪친 현대의학 암 치료의 문제점을 타계하는 방법은 통합의학”이라며 “임상통합의학이 암 치료에 중요한 분야라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암 치료를 위해 노력했던 많은 의료인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전등록은 오는 17일까지며 수강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임상통합암학회는 이번 세미나와 함께 ‘제5회 암 아카데미 전문가과정’과 ‘제4회 암 코디네이터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